처서 뜻 날짜 총정리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처서가 곧 다가오고 있습니다. 처서는 매월 8월 23일경에 해당되고 올해 24년 처서는 8월 22일입니다. 처서 뜻 어원을 살펴 볼게요.

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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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 뜻

 

1. 처서 뜻과 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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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는 한자로 '처(處)'와 '서(暑)'로 구성되며, 이는 더위가 그친다는 뜻입니다. 이는 곧 여름의 끝자락에 서서히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하는 절기임을 의미합니다.

 

처서가 지나면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며 낮에도 기온이 점차 내려갑니다. 이러한 기온의 변화는 농사와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옛 조상들은 처서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처서는 또한 가을장마가 끝나고 태풍이 잦아드는 시기로 농작물의 성장이 본격화되는 시점입니다. 농경 사회였던 우리나라에게 처서는 매우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2. 처서와 관련된 전통 풍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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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와 관련된 여러 전통 풍습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처서분재'입니다. 처서분재는 처서날에 벼를 처음으로 베는 의식으로, 벼를 수확하는 시기를 알리는 중요한 풍습입니다.

 

이 날은 농작물이 잘 자라길 기원하며, 한 해의 농사를 마무리하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또한, 처서가 지나면 집안의 처마를 손질하거나, 마을 곳곳에서 각종 놀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는 가을의 시작을 축하하며, 더위로부터 해방된 기쁨을 나누는 행사였습니다. 이처럼 처서는 단순히 기후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기였습니다.

3. 자연의 변화와 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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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가 되면 자연도 눈에 띄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여름 내내 울창했던 나무들은 점차 잎을 떨구기 시작하고, 논과 밭의 곡식들은 무르익어 갑니다.

 

처서 이후에는 곡식들이 본격적으로 익어가기 시작하며, 하늘은 높아지고 공기는 맑아집니다. 또한, 밤이 길어지면서 이슬이 맺히고,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커집니다. 이 시기에는 모기도 입이 삐뚤어 진다, 처서가 지나면 풀도 울며 돌아간다라는 관련속담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 시기의 변화는 농작물의 생장에 매우 중요합니다. 더위가 물러가고 일교차가 커지면, 곡식들은 더욱 풍성하게 자라며 수확의 시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의 변화는 농업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건강과 생활 패턴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와 같은 환절기 질병에 걸리기 쉬워지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연도에는 처서가 지나도 더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절기는 무시 못하는 게 있습니다. 더위가 한풀 꺾이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4. 처서와 농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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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가 지나면 농부들은 본격적인 수확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벼농사의 경우, 처서 이후부터 추석 전까지가 수확의 적기입니다.

 

이 시기는 벼가 익어가는 시기이므로, 날씨와 태풍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수확 시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또한, 처서 이후에는 밭작물도 수확을 준비해야 하므로, 밭작물의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농사는 기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처서 이후의 날씨 변화에 따라 수확량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농부들은 처서 이후의 기온과 강수량을 예의주시하며, 최적의 수확 시기를 맞추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처럼 처서는 농사의 마지막 단계를 준비하는 중요한 절기이자, 한 해의 농사가 결실을 맺는 시기입니다. 처서는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중요한 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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